[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스타의 아이들이 무탈한 ‘둥지탈출’에 성공했다.
11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에선 서규원 박민 고민지 김산의 대만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아이들은 막힘없는 소통으로 첫 목적지인 용산 사에 도착했다. 특히 김산 군과 민지 양은 이번 여행의 브레인답게 빠르게 힌트를 찾으며 활약했다. 박미선이 “브레인은 다르다”라며 놀라워했을 정도.
이 힌트를 토대로 아이들은 다음 목적지 찾기에 나섰다. 남다른 행동력으로 현지인과 소통한 인물은 바로 박민 양이다.
그녀는 능숙한 영어로 현지인과 끝없이 대화하며 목적지를 찾아냈다. 그 목적지란 바로 삼선대. 김산 군이 ‘아치’란 힌트만으로 찾아낸 곳이었다.
삼선대는 ‘세 신선이 머물던 터’로 전해지는 것. 다만 이 삼선대로 향하는 과정이 강행군이었다.
버스와 지하철을 거쳐 12시간여의 시간이 소요됐다. 그러나 아이들은 지친 기색 없이 목적지로 향해갔다.
이 과정에서 김산 군과 박민 양의 동갑내기 케미도 돋보였다. 샌드위치 먹방 후 박민 양이 김산 군에게 “나 잘 먹지?”라고 물은 것이 발단.
김산 군의 약한 반응에 박민 양은 “리액션 안하네. 똑바로”라고 짓궂게 말했다. 김산 군은 “힘들어. 내가 너 때문에 굉장히 힘들어”라고 토로했다.
나아가 김산 군은 버스 환승 후 규원 양의 옆자리에 앉으며 “민이 때문에 잠을 못 잤다”라고 토해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삼선대 도착 후 아이들은 미션 깃발을 찾아내며 ‘둥지탈출’에 성공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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