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컨트롤 디스전 이후 최고의 재미”
스윙스는 그룹대항전을 이렇게 평했다. 22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777’에선 래퍼들의 그룹대항전이 펼쳐졌다.
첫 그룹대항전이 발발한 가운데 나플라와 수퍼비가 리더로 나섰다. 나플라가 쿠기 루피 뉴챔프 등과 팀을 이뤘다면 수퍼비는 디아크 키드밀리 최엘비 등과 호흡을 맞췄다.
이에 뉴챔프가 “나를 뽑음으로 인해서 우리는 5천만 원을 챙기게 된다”라고 상대를 도발하면 나플라는 “이게 필요하다”라며 웃었다.
나플라 팀의 포문은 오디가 열었다. 오디는 시작부터 강렬한 랩으로 최고의 오프닝을 장식했다. 후공의 수퍼비 역시 안정적인 무대를 꾸미나 오디의 강력함에는 미치지 못했다.
우승후보로 꼽히는 나플라와 키드밀리 역시 최고의 무대로 무게중심을 잡았다. 이동민의 반전 존재감 역시 돋보였다.
이번 1라운드의 승자는 바로 팀 나플라. 스윙스는 “쇼에서 나플라 팀이 점수를 가져갔다. 봤을 때 훨씬 재밌었다”라고 이유를 전했다.
2라운드에선 EK가 시작부터 익살맞은 랩과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띄웠다. 윤비 또한 작정한 무대로 프로듀서들을 웃게 했다.
여기에 16세 디아크의 폭풍 랩까지 더해지면 프로듀서들은 “미쳤다. 보통 애가 아니다” “꼬맹이의 반란이다”라고 감탄했다.
2라운드 무대를 마치고 스윙스는 “컨트롤 디스전 이후로 제일 재밌다”라고 극찬했다. 2라운드에선 팀 수퍼비가 승리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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