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뷰티인사이드’ 서현진이 위기에 빠졌다. 비밀이 들통날 위기에 빠진 것은 물론, 얼굴이 돌아오지 않는 것이다.
6일 방송된 JTBC ‘뷰티 인사이드’에서는 서도재(이민기)가 안면인식장애를 앓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강사라(이다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사라는 진단서를 들고 서도재를 찾았다. 그는 “사실이냐, 사람 얼굴 못 알아본다는 것”이라고 물었다. 이어 “도대체 왜 나를 치사하고 비겁한 사람 만드냐. 네가 뭔데. 오빠가 뭔데 날 봐주냐”고 말했다.
강사라는 “나를 의도적으로 무시한다고 생각했다. 근데 그게 다 내 착각이었다. 아픈 사람 놓고 나 혼자”라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서도재는 “알아봤다. 때때로 알아보지 못했지만 자주 알아봤다. 넌 걸음걸이가 올곧다. 항상 두려움이 없다. 마주치면 대부분의 경우 화를 낸다. 화를 내려면 먼저 목소리를 내니까”라며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아빠는 어떻게 알아봤느냐”는 강사라의 말에 서도재는 “아버지는 내가 굳이 구분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었다. 만나면 먼저 말걸어주시고 내 손을 잡아주셨으니까. 내가 어떤 상태인지, 전혀 알지도 못하시면서 늘. 솔직히 놀랍다. 이런 상황 많이 상상했다. 늘 최악이었는데 네가 이런식으로 얘기할 줄 몰랐다. 꼭 진짜 동생처럼”이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 말에 강사라는 마음 아파했다.
유우미(문지인) 역시 서도재의 비밀을 알게 됐다. 결국 서도재는 솔직하게 맞서기로 했다. 한세계(서현진)의 절친한 친구들이었기 때문에. 이들은 함께 술을 마시며 비밀을 털어놓고 한층 더 가까워졌다.
서도재는 한세계에게 “고맙다. 평생 친구 같은 건 못 사귈 줄 알았다. 사랑을 얻었더니 우정도 얻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강사라와 류은호(안재현)에게도 변화가 생겼다. 류은호는 강사라를 향한 마음을 깨닫고 신부의 삶을 포기할 마음을 먹었다.
이때 채유리(류화영)는 한세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결국 그에게 사람을 붙였고 한세계와 마주하게 됐다. 채유리는 “선배 변하는 거 맞다니까. 신기하다. 바이러스 같은 건가”라고 궁금해했다. 결국 한세계를 이를 모면하기 위해 리얼리티 출연을 결심했다.
하지만 결국 리얼리티 예능 촬영날 한세계가 변했고 촬영을 펑크냈다. 하지만 채유리는 포기하지 않고 그의 비밀을 파해치기 위해 머리를 굴렸다. 한세계의 집에 찾아가기로 한 것. 이를 수습하기 위해 유우미가 나섰다. 교통나고를 낸 것. 결국 이 때문에 유우미는 의식 불명에 빠졌다.
한세계는 결국 자책을 했고 잠적했다. 서도재는 그런 한세계를 걱정했다. 그러다 우연히 길을 걷다 두 사람이 마주쳤다. 할아버지로 변했지만, 서도재는 그런 한세계를 알아봤다. 한세계는 “나 계속 얼굴이 돌아오지 않는다”고 말한 후 사라졌다.
한편 비밀을 알게 된 강사라와 서도재는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강사라는 김이사에게 비밀을 들통나게 생긴 서도재를 도왔다. 또한 그는 “내 마음을 확인하러 왔다. 불편할 것 같다. 병원기록 최대표가 줬다. 최대표와 김이사와 작당 중일 것이다. 오빠 끌어내리려고”라고 귀띔을 하기도. 그는 “사실 나도 한 편이었는데 방금 배신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JTBC ‘뷰티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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