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복면가왕’의 가왕은 만찢남이 차지했다. 111대 가왕에 이어 112대까지 사수하며 만찢남의 목소리는 또 다시 주목받았다.
1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족발 vs 월요병과 보이스카우트 vs 건빵의 2라운드가 진행됐다. 그 결과 승리는 월요병, 건빵의 몫이었다.
2라운드에서 탈락한 족발은 송하예, 보이스카우트는 이루로 정체가 밝혀졌다. 송하예는 “얼굴을 알리고 싶어서 나왔다”, 이루는 “아버지에게 말 안하고 왔다. 음악 방송은 7년 만이다”고 고 출연 소감을 밝혔고
그 다음 3라운드는 월요병과 건빵의 대결로 펼쳐졌다. 두 도전자는 모두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월요병의 승리로 끝났다. 아깝게 3라운드에서 탈락한 건빵은 전유나였다.
곧바로 112대 복면가왕을 결정하는 라운드가 펼쳐졌다. 새로 오른 월요병과 방어전에 나선 만찢남의 대결이었다. 저마다 다른 보컬과 분위기로 승부수를 띄웠다.
이날의 승자는 만찢남으로 가왕을 이어갈 수 있었다. 가왕의 압도적인 표차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가왕과의 대결까지 벌인 월요병은 오디션 ‘위대한 탄생’ 출신 가수 노지훈으로 밝혀졌다. 복면 뒤에 숨겨진 모습에 판정단은 너무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노지훈은 “이렇게 표차이가 많이 날 줄 몰랐다. 제가 ‘복면가왕’ 생긴 이후로 계속 나오고 싶었다. 막상 섭외가 되니까 겁이 났다. 정말 고민을 많이 했는데, 와이프와 아들이 힘을 돼줬다”고 웃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MBC ‘복면가왕’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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