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낚시 초보’ 배우 김보라가 제주에서 심상찮은 입질을 받는다.
30일 방송되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대항해시대’(이하 ‘도시어부’ 시즌2) 7회에서는 두 MC 이덕화, 이경규가 주상욱, 김보라, 이태환과 함께 제주도 참돔 낚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스카이 캐슬’을 통해 주목을 받은 김보라는 최근 채널A ‘터치’의 주인공으로 다시금 활약을 펼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보라는 예능 환경이 낯선 듯 좀처럼 어색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고.
이에 주상욱은 “그 마음을 이해한다. 할 얘기도 없고 얼마나 어색하냐”며 예능 초보 후배들의 마음을 헤아렸고, 이경규는 “하다가 답답하면 그냥 가버려도 돼”라며 예능 대부다운 배려(?)로 후배들의 웃음을 공략했다고 한다.
그러나 낚시 초보인 김보라는 출항에 나서자마자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낚시가 시작되자마자 첫 입질을 받으며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킨 김보라는 “졸다보니 입질이 왔다”라며 어리둥절하다가 “내 인생의 첫 고기, 안뇽?”이라며 인사를 건네는 등 귀염 폭발 매력을 드러냈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김보라의 입질에 주상욱은 “와, 시작하자마자 대박이다”라며 후배의 활약에 기쁨을 드러냈고, 형님들은 낚시 초보의 심상찮은 입질에 긴장하기 시작하며 곧바로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고. 이덕화는 “엄한 라이벌이 생겼다. 낚시 처음이라는 게 거짓말 같다”며 놀라워했고, 이경규는 “쟤 왜 저래?”라며 질투를 폭발시켰다고 한다.
이날 김보라는 이태환이 멀미 증세를 보이자 “허무하겠다. 고기도 못 잡고 지렁이만 끼우다가 멀미한다”며 안쓰러운 마음을 드러내는가 하면 직접 준비해온 카메라로 촬영 삼매경에 빠지며 엉뚱 발랄 4차원 매력을 제대로 알렸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도시어부2, 대항해시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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