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악마판사’에서 지성의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티저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는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는 드라마. ‘혼란의 시대에 등장한 악마판사 강요한(지성 분)은 모두의 영웅일까, 법관의 가면을 쓴 악마일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7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특히 믿고 보는 배우 지성(강요한 역)을 비롯해 김민정(정선아 역), 진영(김가온 역), 박규영(윤수현 역) 등 이름만 들어도 기대감을 심어주는 배우들의 의기투합으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드라마의 콘셉트를 함축적으로 담은 티저 포스터가 호기심을 한층 더 증폭시키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어두컴컴한 법정 속 중심에 선 악마판사 강요한과 그를 바라보는 수많은 이들의 시선이 담겨 있다. 양 옆 디스플레이를 가득 채운 사람들의 모습은 기존 법정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형태로 새로운 ‘라이브 법정 쇼’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전체를 감싸는 검푸른 빛의 색채감과 웃음을 잃은 사람들의 면면, 무겁고 엄숙한 분위기는 극 중 배경이 마치 암흑이 짙게 깔린 디스토피아적 사회임을 짐작케 한다.
또한 전국민이 배심원이 되는 라이브 법정 쇼가 열릴 이곳에서 전방을 향해 손을 뻗고 있는 재판장 강요한의 자태는 강렬한 오라와 함께 위압감이 느껴지고 있다. 그의 눈빛은 거부할 수 없는 카리스마와 함께 보통의 사람들과는 다른 신비감마저 느껴져 과연 그가 생기를 잃은 듯한 이곳에서 어떤 일을 행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혼란의 시기를 타개할 한 줄기의 희망처럼 여겨지는 ‘국민 여러분! 이제, 여러분의 법정이 시작됩니다’라는 문구는 ‘여러분의 법정’이라는 의미와 이곳에서 실현할 정의의 속성에 대한 물음표를 세우게 한다. 이에 올여름 차원이 다른 라이브 법정 쇼의 등장이 예고되는 ‘악마판사’를 향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지수도 상승 중이다.
드라마 ‘악마판사’는 오는 7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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