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오지은과 한갑수, 부녀상봉이 성사될 수 있을까.
1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이름없는여자’에선 여리(오지은)에 앞서 주호(한갑수)를 찾아내는 무열(서지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리가 먼저 지원의 ‘잃어버린 딸’을 입에 올리면 해주는 경악했다. 해주가 간신히 “난 모르는 일이야”라며 오리발을 내밀면 여리는 공세 수위를 높였다.
그녀는 “내 아버지한테 들었다며? 네 어머니한테 딸이 있건 말건 내게 중요한 건 그게 아니야. 네가 그 얘기를 내 아버지한테 어떻게 들었느냐가 중요한 거야”라고 추궁했다.
모르쇠로 일관하던 해주는 “네 아버지가 오래 전에 말한 적이 있어”라고 바꿨으나 여리는 속지 않았다.
이어 주호가 입원 중인 병원으로가 실종 전단지를 붙이고 지원과 해주의 이름으로 접수된 병실이 있는지를 찾았다.
무열(서지석) 역시 주호의 생존을 확인하곤 지원을 추궁했다. 주호를 두 눈으로 봤다는 무열의 발언에 지원은 도리어 “어디서 본 거야?”라고 역으로 물었다. 지원은 그가 하늘병원에 입원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주호가 하늘병원 특실에 입원 중인 사실을 알고 눈물짓는 여리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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