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마녀의 법정’ 정려원과 윤현민이 실종된 이일화의 행방을 찾아 직접 발 벗고 나섰다. 두 사람이 전미선이 원장으로 있는 정신병원과 과거 진욱이 찾았던 경찰서를 방문해 수소문을 하며 작은 단서라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
KBS2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 측은 29일 마이듬(정려원 분)과 여진욱(윤현민 분)이 실종된 이듬의 엄마 곽영실(이일화 분)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수소문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마녀의 법정’은 출세 고속도로 위 무한 직진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강제 유턴 당한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본투비 훈남 초임 검사 여진욱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에서 앙숙 콤비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
지난 6회 엔딩에서 진욱은 과거에 이듬의 고향인 장현동에서 국숫집을 하던 여자에게 딸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았었다고 밝혀 이듬을 놀라게 했다. 이듬은 단번에 그 여자가 엄마인 것을 알아차렸다. 이에 다음 주 방송에서는 진욱과 함께 엄마의 행방을 수소문하는 이듬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듬과 진욱이 진욱의 엄마인 고재숙(전미선 분)을 찾아가 사진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진욱이 자신의 엄마가 원장으로 있는 정신병원에 영실과 비슷한 환자가 있었던 것을 떠올리고 확인 차 재숙을 만나러 간 것.
재숙이 두 사람이 가져온 사진을 유심히 보고 있는데, 이듬과 진욱은 작은 단서라도 얻을 수 있을까 간절한 마음으로 대답을 기다리고 있다. 이후 두 사람은 경찰서까지 방문하며 영실의 행방을 찾기 위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과연 이듬이 20년 전 실종된 엄마를 찾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마녀의 법정’ 측은“본격적으로 이듬이 엄마의 행방을 쫓으면서 실종 사건과 관련된 인물들의 과거 인연이 수면 위로 드러날 예정”이라면서 “이듬 엄마 실종 사건의 진실이 점차 밝혀질 예정이니 이듬이 엄마를 찾아가는 과정을 놓치지 말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마녀의 법정’은 오는30일 월요일 밤 10시 7회가 방송된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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