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이리와 안아줘’ 김경남의 하이에나 같은 눈빛이 포착, 다시 한 번 시청자를 긴장케 할 전망이다.
김경남은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이아람 극본, 최준배 연출)에서 아버지 윤희재(허준호)를 사형수로 복역하게 만든 제 동생 채도진(장기용)과 한재이(진기주)에 대한 뿌리 깊은 증오를 갖고 있는 윤현무로 분해 열연 중이다.
그는 출소 후 도진과 그의 주변 사람을 습격하도록 사주하고 남몰래 재이를 예의주시하는 등 극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오늘(14일) 공개된 사진에는 시간과 장소를 불문한 현무의 수상한 움직임이 담겨있다. 그는 쏟아지는 빗속에서 우산도 없이 홀로 서 있는데, 무언가에 분노한 듯 험상궂은 표정을 짓고 있어 긴장감을 높인다.
또한 현무는 슈퍼에서 한 곳을 빤히 쳐다본 뒤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경계심 가득한 얼굴로 가방 속을 정리하고 있는데 속내를 알 수 없는 그의 행동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그런 현무의 옆으로 경찰차가 강렬한 불빛을 내며 지나가고 있어 금방이라도 일을 칠 것 같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다.
‘이리와 안아줘’ 측은 “수상한 움직임을 보이는 현무로 인해 한 층 더 긴박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사진을 통해 공개된 현무의 행동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리와 안아줘’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톱스타가 된 피해자의 딸,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감성 로맨스. 오늘(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이매진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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