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백일섭이 이서진의 배려에 큰 에너지를 얻었다.
3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에선 이서진 백일섭 이순재 박근형 신구 김용건의 오스트리아 여행기가 공개됐다.
산악열차로 샤프베르크 산에 입산 후, 할배들이 저마다의 시간을 보냈다. 박근형과 이순재가 일찍이 전망대에 올라 경치를 만끽했다면 신구와 김용건은 사진촬영으로 즐거움을 나눴다.
이서진은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백일섭을 위해 천천히 보폭을 맞췄다. 백일섭은 수차례 관절 수술 후 ‘꽃할배’ 여행에 함께한 바.
이서진은 그런 백일섭을 배려했다. 백일섭의 손을 꼭 잡고는 그가 조금이라도 편히 전망대로 갈 수 있도록 도왔다.
비록 중간에 한 차례 휴식을 가져야 했으나 그 배려에 힘입어 백일섭은 할배들과 합류할 수 있었다.
이에 이서진은 “내리자마자 물어봤다. 엘리베이터가 있는지. 사실 백일섭이 중간에 안 올라간다고 할 줄 알았다”라고 털어놨다.
백일섭은 “왜 안 올라가나, 올라가야지. 속도는 안 맞더라도 올라가야 한다”라며 의지를 전했다.
이서진은 “나라도 있으면 마음에 편하지 않겠나. 백일섭의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라며 남다른 마음씀씀이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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