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가수 이루가 부친 태진아의 신곡 프로듀싱을 맡는다.
최근 진행된 채널A ‘아빠본색’ 녹화에서는 아들 이루가 프로듀싱하는 태진아 신곡 녹음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가수 정수라, 한혜진과 개그맨 송준근이 태진아가 운영하는 카페에 방문하했다. 태진아는 송준근에게 자신의 신곡 뮤직비디오 출연을 제안했고, 이루는 완성도 되지 않은 곡의 뮤직비디오를 언급하는 태진아의 모습에 당황했다.
태진아는 “곡은 어차피 이루가 알아서 써줄 것이다”라고 확신해 이루를 다시금 놀라게 만들었다.
정수라가 이루에게 아버지 곡을 쓰기 편하냐고 묻자, 이루는 “작업하기 제일 힘든 아티스트 중 한 명이다”라고 답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작곡가로도 활동 중인 이루는 결국 태진아의 신곡 프로듀싱에 나섰다. 이루는 제시의 ‘센 언니’, 아이오아이의 ‘드림걸스’, 태진아의 ‘동반자’ 등을 작곡한 히트곡 제조기다.
이루는 태진아의 난해한 요구 사항도 모두 맞추는 등 프로 작곡가의 모습으로 태진아를 만족시켰다. 또한 녹음이 시작된 후 완벽해질 때까지 계속해서 녹음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태진아는 “이렇게 까다로운 사람이 없다”라며 아들의 모습에 혀를 내둘렀다고.
태진아 이루 부자의 신곡 녹음 현장은 15일 오후 9시 30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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