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SBS 새수목 ‘수상한 파트너’(권기영 극본, 박선호 연출)의 지창욱과 남지현 등 주인공들이 참석한 코믹 유세와 코믹 댄스가 SNS를 달궜다.
지난 12일 오전 8시, 국회가 바라보이는 여의도에 수목드라마스페셜 ‘수상한 파트너’의 주인공들이 등장했다. 여기서 노지욱역의 지창욱은 검은 수트에 빨간 넥타이를, 그리고 은봉희역의 남지현, 지은혁역의 최태준, 차유정역 나라는 각각 분홍색과 파란색 의상을 입고 나타나 더욱 눈길을 끌었던 것.
여기서 ‘배우 1번’인 지창욱은 ‘수상하당’, ‘여러분의 시청이 드라마를 바꿉니다’, ‘5천만 국민이 설레는 로코 수상한 파트너, 5월 10일 첫방송’, ‘놀랍도록 수상하고 미치도록 사랑스러운’ 등의 문구가 적힌 분홍빛 유세차량에 올랐다. 그리고는 박선호감독의 큐사인에 따라 “2017년 5월 10일 대한민국의 역사가 완전히 새롭게 바뀔 그날, 완전히 새로운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가 시작됩니다”라는 대사를 카리스마 넘치게 소화해낸 것.
이때 남지현과 최태준, 나라가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춤을 추자 그는 “본방사수 하세요 여러분” 등의 코믹한 애드리브를 선보이더니 곧바로 댄스에 합류, 흥겨움을 더하면서 출근길이던 시민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국회를 배경으로 무려 4시간여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수 십 여명의 시민들은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가지면서 이내 각자의 휴대폰 카메라에다 이들의 춤을 영상으로 담기도 했다. 그리고 이 영상은 곧바로 SNS를 달군 것이다.
제작진은 “이번 국회앞에서 진행된 선거유세와 댄스를 겸한 촬영을 위해 연기자들은 실제로 구슬땀을 흘리며 춤 연습을 했는데, 시민분들께서 좋아하시면서 같이 즐겨주셔서 더욱 힘이 났다”라며 “무엇보다도 이 촬영분이 어떤 용도로 언제 공개될지에 대해서는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깜짝 놀랄만한 영상으로 보답해드리겠다”라고 소개했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이다.
그동안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대박’, ‘푸른 바다의 전설’등을 공동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사임당, 빛의 일기’ 후속으로 5월 10일부터 SBS를 통해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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