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노래로 인정받은 가수 이석훈과 황치열이 음악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MBC FM 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신곡을 발표한 이석훈과 황치열이 출연했다.
먼저, 이석훈은 최근까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보컬 선생님으로 출연했다. 특히 그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프로듀스 101’의 노래인 ‘나야 나’ 커버 댄스를 춰 화제를 모았다. 이석훈은 “제 지인들도 많이 놀랐다”면서 “4일 동안 한 시간씩 열심히 연습했다”고 밝혔다.
이석훈은 이번 신곡 ‘She’를 열창했다. 이석훈은 아내를 생각하면서 만든 곡이라면서 “듣는 분들이 각자의 ‘She’나 ‘He’를 떠올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래에서 알 수 있듯이 이석훈은 유명한 ‘사랑꾼’이다. 그는 아내에게 이벤트를 해준다면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황치열 역시 연인에게 이벤트를 잘 해준다면서 로맨틱 가이의 면모를 뽐냈다.
첫 미니 앨범을 발매한 황치열은 뜨거운 사랑을 받는 중. 그는 “11만 5천장이 팔렸다고 하더라. 저도 믿지 못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황치열은 이번에 앨범을 발매한 계기에 대해 “제가 경연 프로에 많이 출연하니깐, 앨범을 발매한 것도 있다”면서 “작년 10월에 중국에서 행사가 있었다. 김수현 전에 제가 노래를 불렀는데, ‘나가수’ 때 노래 부르니깐 섭섭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타이틀곡 ‘매일 듣는 노래’를 열창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석훈과 황치열은 ‘보컬 트레이너’ 경험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석훈은 ‘프로듀스 101’에서 가장 아쉬운 연습생을 묻자 “다 아쉽지만, 그래도 좀 고생을 했다고 생각한 친구가 켄타라는 일본인 친구다. 정말 예의 바르고 정말 착하다. 우리가 ‘된다, 된다’ 하면서 힘을 줬는데, 그런 모습이 방송에 많이 안 나와서 아쉽다”고 전했다.
황치열은 인피니트, 러블리즈, 뉴이스트의 보컬 선생님. 황치열은 “뉴이스트 전체를 하기를 했는데 특히 동호랑 각별하게 지냈다. 이번에도 동호한테서 연락이 왔다. ‘형 바쁘죠?’ 하길래 ‘항상 응원하니깐 열심히 해라. 남은 시간까지 열심히 해라’라고 해줬다. 동호가 굳은 의지를 보여주더라”면서 칭찬을 쏟았다. 이와 함께 황치열은 “저도 잘 됐으면 좋겠다”고 가수로서 인정받고 싶은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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