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나이가 어려도 멋있으면 ‘오빠’다. 사무엘이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국민 프로듀서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사무엘은 10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첫 생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팬들과 소통하며, 진솔한 매력을 뽐냈다.
사무엘은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호칭 정리에 들어갔다. 누나들도 자신을 ‘무엘이 오빠’라고 부른다면서, ‘무엘이 오빠’, ‘사무엘 오빠’ 중 어떻게 부르는 것이 좋냐고 질문했다. 팬들의 ‘무엘이 오빠’라는 답이 쏟아졌고, 사무엘은 “앞으로 그렇게 불러도 좋다”면서 웃었다.
16세답게 사무엘은 소년다운 청량미 넘치는 면모도 발산했다. 그는 자선행사를 ‘지선행사’라고 말하는 실수를 했고, 얼굴이 빨개져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사무엘은 최근 귀를 뚫었다면서 “엄마랑 안 뚫는다고 했는데, 저도 귀 뚫으면서 기분이 이상했다. 엉덩이 주사를 맞는 느낌이었다”고 솔직하게 말하기도.
미국에서 자란 사무엘이기에, 과거의 그를 궁금해하는 팬들도 많았다. 사무엘은 “저의 학교 생활은 좋았다. 아침에 학교 갔다가 연습실 와서 연습하고 녹음하고, 집에 가서 휴식하고 밥은 틈틈이 먹었다”고 말했다. 이에 팬들은 “힘들었겠다”고 했고, 사무엘은 “힘들지 않았다. 즐거워서 하는 일이다”고 소신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사무엘은 오는 8월 2일 발매되는 앨범 ‘SIXTEEN(16)’에 대해서도 말했다. 특히 사무엘은 청하와 ‘With U’를 콜라보 작업했다. 이에 대해 사무엘은 “청하 선배님과 함께 해서 기분이 정말 좋았고, 제 노래에 피처링해주셔서 감사하다. 곡이 정말 좋다. 해가 지기 전에 듣기 좋은 노래다. 선배님이 정말 잘 살려주셨다”면서 모든 영광을 청하에게 돌렸다.
사무엘은 또한 일본에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러 떠나고, 용감한 형제가 ‘쥬얼리 박스’라는 인트로 곡을 새로 만들어줬다고 밝혔다. 이로써 앨범 수록곡은 총 6곡이라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사무엘은 하트수 3700만에 도전했다. 사무엘은 각종 애교를 펼치며, 하트수 높이기에 힘썼다. 뜨거운 인기 속에 결국 그는 3700만 돌파에 성공했고, 손 뽀뽀를 날리며 팬들에게 화답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네이버 V라이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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