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김남길이 다시 현대로 컴백, 김아중과 해피엔딩 결말을 맞았다.
1일 tvN ‘명불허전’최종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선 허임이 다시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해 돌아가는 내용이 펼쳐졌다.
연경은 허임에게 돌아가기 전의 3일의 시간만을 달라고 말했다. 이어 연경은 허임과 추억을 쌓는 모습을 보였다.
연경은 허임을 따라가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렸다. 허임은 “눈물은 잊을 것이오. 그대의 눈물만 가져갈 것이오. 그대로 인해 뛰었던 내 심장, 이것만 기억해주오”라고 말했다.
이어 허임은 연경과 눈물의 이별을 하고 다시 심장을 찌르고 조선시대로 돌아갔다. 조선시대는 왜란의 와중에 죽는 환자들이 부지기수였다. 열심히 환자를 치료하며 허임은 힘들 때마다 연경을 생각했다. 연경 역시 환자를 잃을 때마다 조선시대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을 허임을 생각했다.
이어 전란이 끝난 후에 다시 혜민서 의원으로 돌아온 허임은 환자를 가리지 않고 왕진을 가는 모습을 보였다. 악행을 저지른 고관대작들도 가리지 않고 침을 놓아주었다.
부대를 끌고 귀화한 일본인 장수 사야가는 과거 허임이 살려준 부하와 함께 그에게 인사를 하러 왔다. 사야가는 “그 여인은 잘 있습니까?”라고 물었고 허임은 “잘 있을 것이오. 자신이 있던 자리로 돌아갔소”라고 말했다. 이에 사야가는 “두 분이 함께 있던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혹여 다시 만나게 되면 그 여인에게 전해주십시오. 자신이 살린 이의 그 이후의 삶이 어떠했는지”라고 말했다.
1년이 지나갔음에도 허임과 연경은 서로에 대한 그리움을 놓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가운데 허임은 왕의 이명을 고치러 들어가는 상황에서 소뿔에 받힌 아이 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허임은 왕이 아닌 아이를 치료하는 선택을 했다. 이어 허임은 그를 기다리고 있던 왕의 이명까지 고쳤고 결국 어의가 됐다. 그런 가운데 허임은 막개와 어린소년이 다칠 위험에서 구하려고 몸을 던졌고 다시 현대로 오게 됐다.
이어 의료봉사를 하러 나온 연경은 다시 사랑하는 허임과 재회했다. 연경은 허임의 몸에 있던 상처와 흉터를 살펴보며 “아팠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허임은 “보고 싶었소. 늦게 와서 참으로 미안하오”라고 말했다. 그는 “연경처자와 같이 살려고 왔다”고 말했고 “껌딱지가 어디 가겠느냐”고 말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또한 막개(문가영) 또한 현대로 같이 타임슬립했고 유재하(유민규)와 만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명불허전’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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