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화제 코너 ‘잘 좀 훼방’에 깜짝 놀랄 만한 ‘특급 손님’이 찾아온다고 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고조시고 있다.
‘잘 좀 훼방’은 면접 대기 현장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개그 속에 재치 있게 녹여 구성한 코너. 생애 첫 면접을 기다리는 지원자에게 펼쳐지는 온갖 훼방요소와 그 속에서도 평정을 잃지 않으려 고군분투하는 취준생의 웃픈 상황이 보는 이들의 웃음과 공감을 함께 이끌어내고 있다.
오늘(10일) 방송에서는 호텔 레스토랑의 셰프 면접 현장이 그려질 예정이다. 번득이는 칼만큼이나 날 선 신경전과 황당무계한 경쟁자들의 등장으로 그 어느 때보다 버라이어티한 고난과 역경의 면접기가 펼쳐진다고.
특히 개그맨 최재원이 요식업계의 슈퍼스타 빽 선생님으로 완벽 변신해 면접 대기 장소에 등장, 현장을 뒤집어(?) 놨다고 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실제 인물을 빼다 박은 듯한 구수한 말투와 함께 설탕 봉지를 통째로 들고 찾아와 면접을 기다리는 셰프 꿈나무들의 마음을 들었다놓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최재원을 마주하고 놀란 표정을 짓고 있는 면접 대기자들의 역동적인(?)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수많은 취준 셰프들의 선망의 대상인 만큼 이들에게 과연 한 줄기 빛 같은 존재가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공감과 웃음을 모두 잡으며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이고 있는 ‘잘 좀 훼방’은 오늘 밤 9시 15분에 방송되는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개그콘서트’에서 만날 수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KBS2 ‘개그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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