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권율이 이하나와 이진욱의 공조를 흔들기 위해 또다시 음모를 꾸미는 모습을 보였다.
1일 OCN ‘보이스2‘에선 강권주(이하나)가 도강우(이진욱)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강권주는 과거 나홍준의 죽음과 관련 자신과 도강우가 공범이라는 방제수(권율)의 문자를 받았고 도강우가 연루된 3년전 사건에 대해 파헤치려는 모습을 보였다.
강권주는 나홍수(유승목) 계장에게 도강우의 당시 사건에 대해 물었다. 나홍수는 3년 전 사건이 일어났을 때 도강우가 나홍준을 죽게 만든 것이 자신이 아니며 진범의 종범이 모든 것을 꾸민 후에 자신에게 덮어씌운 것이라고 말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나 그의 지문이 묻은 가위와 두 사람이 다투는 것을 봤다는 증거와 증언이 나왔다는 것.
당시 도강우는 화장실에 간다고 했다가 동료형사를 따돌리고 도망쳤고 다시 돌아왔다는 것. 그 사이에 도강우를 진범으로 확신하게 만들었던 증거물이 감쪽같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도강우가 증거인멸을 한 것이 확실하다는 것.
이에 강권주는 정황만으로 그를 진범으로 의심하기는 힘들다며 또다른 증거가 있는지 물었다. 이에 나홍수는 사진 한 장을 보여주며 “뒤통수만 찍혔지만 난 도강우라고 확신해”라고 말했다.
나홍수는 “갑자기 이게 왜 이렇게 궁금해지신거지? 둘이 꽤 사이 좋은 줄 알았는데?”라고 물었고 강권주는 방제수에게 문자를 받은 것을 숨기고는 “별 이유 없습니다. 한달만에 진범을 잡으려니 마음이 급해진 모양이다.”고 둘러댔다.
이어 나홍수는 “도강우 약 먹는 것은 아나? 그 새끼 여기가 안좋아”라며 머리를 가리켰다. 그는 “갑자기 자기가 한 일을 기억을 못할 때가 있다고. 3년전 그날을 기억 못한다고 생각하거든”이라고 말했고 강권주는 “기억을 못한다구요?”라고 물으며 혼란스러워하는 표정을 지었다.
두 사람의 대화를 진범이자 살인마인 방제수가 엿들으며 “이거 재미있어지네. 입질 시작됐다”며 자신이 강권주를 흔들며 미끼를 놓았음을 드러냈다.
방제수가 도강우와 강권주를 흔들기 시작한 가운데 골든타임 팀이 또다시 살인을 저지르려는 그의 폭주를 막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보이스2’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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