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6인의 멤버들과 글로벌 시청자 팬들이 함께 하는 복불복 한국여행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일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선 글로벌 시청자 투어로 꾸며진 가운데 각 멤버들의 글로벌 팬들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각 멤버별로 좋아하는 팬들이 등장했다. 이날 대만에서 왔다는 정준영의 팬은 정준영 특유의 웃음소리를 성대모사하는 개인기로 웃음을 안겼다.
미국에서 온 김종민의 팬은 “김종민은 바보가 아니다. 똑똑하다”고 외쳤지만 김종민은 “안 똑똑하다”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프랑스에서 온 차태현의 팬은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1위를 한 경험을 언급하며 즉석에서 구수한 트로트 무대를 꾸미며 예능 활약을 예고했다.
홍콩에서 온 데프콘의 팬은 데프콘의 먹방에 반했다며 “먹을 때 가장 귀엽다”고 말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김준호의 팬이라는 네팔소녀는 “김준호가 제일 좋다. 모두 다 좋지만 김준호가 웃겨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김준호를 실물로 본 그녀는 “방송보다 베리 숏하다”고 돌직구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8명의 글로벌 팬들은 촬영전날 숙소에 모였다. 글로벌 시청자들은 숙소를 찾은 ‘1박2일’PD에게 소금콜라를 건넸고 복불복 환영인사로 그를 맞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각 멤버들은 글로벌 시청자 팬들과 함께 시청자투어에 나섰다. 용돈복불복으로 끝말잇기 게임이 펼쳐졌다.
한국어 실력을 총동원하며 끝말잇기를 해가는 글로벌 팬들. 이날 동구팀은 우승을 해서 용돈 5만원을 획득했다.
이어 글로벌 시청자 팬들은 여행지 복불복에 도전했다. 돌림판을 돌려서 근교, 산, 바다 중에 당첨된 곳을 가야 하는 미션. 이어 여섯멤버들과 팬들은 각자 돌림판을 돌려서 근교, 산, 바다로 떠나게 됐다.
‘1박2일’팀이 여행을 갔던 여행지가 적힌 돌림판을 돌려서 여행지를 정하게 된 멤버들. 동구 팀과 태현 팀은 춘천으로 향했다. 버스안에서 윤시윤의 글로벌 팬은 그를 ‘제빵왕 김탁구’때부터 봤다며 지금 촬영중인 드라마도 챙겨보고 있다고 말했고 윤시윤은 “힘이 난다”며 흐뭇해했다.
종민 팀과 준영 팀은 남산으로 향했다. 바다에 당첨된 데프콘 팀과 김준호 팀은 버스에서 필리핀 팬이 가져온 말린 건과일을 먹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다음주 예고에선 멤버들이 각 여행지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쌓는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1박2일’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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