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김성수 부녀가 1인 방송에 도전했다. 콘텐츠는 바로 추억. ‘응답하라7080’의 막이 올랐다.
13일 방송된 KBS2 ‘살림남’에선 김성수 김혜빈 부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혜빈 양이 최근 유행인 1인 방송에 도전했다. 혜빈 양의 콘텐츠는 먹방 ASMR이다. 그런데 옆에서 혜빈 양을 지켜보던 김성수가 성에 차지 않는다는 듯 직접 방송에 나섰다.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그런 콘텐츠를 찾아야 한다. 그게 방송이다. 먹는 소리 그게 뭔가?”라는 것이 김성수의 설명이다.
김성수는 “아빠가 방송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겠다. 방송은 리얼하고 현장감이 있어야 한다. 아빠를 보고 배우면 된다. 괜히 25년 경력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혜빈 양을 초등학교 앞 문방구로 이끌었다.
김성수가 구입한 건 ‘불량식품’이라 불리는 추억의 먹거리다. 쫀득쫀득한 과자를 발견하곤 “연탄불에 구워 먹다가 집에 불을 낼 뻔했다. 그 이후로 못 먹었다”라며 추억담도 방출했다.
김성수의 콘텐츠는 그야말로 응답하라 7080. 카메라 앞에 선 김성수는 혜빈 양에게 다양한 불량식품을 소개했다. 설탕과 소다로 만드는 ‘뽑기’에 이르면 혜빈 양도 관심을 보였다.
이는 전설의 ‘황금인어 먹방’으로 이어지나 뽑기가 아닌 김성수의 이가 깨지는 아픈 결말이 나왔다.
결국 김성수는 치과를 찾았고, 충치를 치료했다. 김성수 김혜빈 부녀의 1인 방송 도전기가 해프닝으로 끝이 났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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