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배우 함소원이 기적 같은 자연임신 뒤의 마음고생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선 진화 함소원 부부가 출연했다.
함소원은 43세의 나이에 자연임신으로 기쁨을 누렸으나 아찔한 상황이 있었다며 “어느 날 출혈이 있었다. 그날 밤에 무서워서 잠을 못 잤다. 애한테 문제가 생긴 게 아닌가. 지금이 마지막일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함소원은 “아이에게 ‘혜정아, 엄마야. 엄마가 나이가 많아. 그래서 무슨 일이 생기나봐. 그런데 혜정아, 우리 버티자. 어디 가면 안 돼’ 하면서 병원에 갔다. 혜정이가 들었나보더라. 혜정이한테 너무 고마웠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해 무사히 득녀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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