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과 샘킴이 출연, 토크와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29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의 ‘전문가 납셨네’ 코너에선 다재다능 전문가로 스텔라장과 샘킴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작사 작곡과 노래는 물론, 외국어 능력까지 출중한 두 사람.
스스로 생각하기에 재능이 많다는 생각이 드느냐는 질문에 스텔라장은 “약간 애매하게 많은 것 같다. 뭐 하나를 특출나게 잘하지 못하고 얕게 이것저것 깔짝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샘킴 역시 “완전 동의한다. 하나에 몰입하기에는 너무 빨리 질리고 그래서 새로운 것을 찾을 때 그 설렘이 있지 않나. 그렇게 하다보니 애매하게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이어 15kg을 감량했다는 샘킴은 “그 정도 계속 왔다갔다하는 것 같다. 비시즌에는 마음껏 먹고 나와야 할때는 빼는 스타일인 것 같다. 평소에 잘 관리만 했으면 괜찮을 텐데 다행히 15kg를 빼는 게 고통스럽지는 않았다. 매일 달리고 그냥 건강하게 먹었다. 절대로 굶지 마시라”고 덧붙였다.
이날 스텔라장은 최근 입원을 한 것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 해명을 하고 싶다. 희귀병 투병 고백이라는 기사가 났는데 희귀병도 아니고 투병중도 아니다. 제가 입원을 했었는데 건강해져서 찾아뵙겠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는데 와전이 된거다”고 밝혔다.
이어 “생소한 병명이긴 했다. 횡문근융해증이라는 병이었는데 제가 몸이 안좋은 상태에서 운동을 무리해서 갔는데 상태가 안좋아지더니 결국엔 응급실을 갔다. 적당히 수액 맞고 집에 돌아올 줄 알았는데 입원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해서 갑작스럽게 입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텔라장은 “1주일 안에 모든 것이 해결된 행복한 에피소드다. 저 건강하다. 횡문근융해증은 희귀병이 아니라고 들었고 지금은 완치된 상태이고 아주 건강하고 스케줄도 무리없이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2년 만에 나온 샘킴의 싱글앨범 ‘The Juice’에 대해 “다들 한번쯤은 느끼시는 거 같은데 너무 완벽하게 보이고 싶으니까 아예 시도도 안하는 등 번아웃 증상 같은 게 왔었다. 어느 정도 극복하고 그런 스토리를 이 싱글에 재미있게 담아봤다. 너무 사랑받고 싶은 마음에 자신을 채찍질 많이 하고 압박감을 주게 되더라. 이제는 많이 내려놓고 재밌게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안해봤던 것에 대해 도전해보기 위해 안무도 배우고 헤어도 파격 변신을 했다고.
샘킴은 “안무를 갑작스럽게 하게 돼서 2주 정도 준비했다. 안테나 처음 들어갔을 때 2년 정도는 춤레슨을 배웠다. 그때 너무 힘들었다. 춤은 저와 안맞는거구나, 생각했다. 생각해보니 그때도 잘 못하니까 안하고 싶고 그런 거더라. 지금은 되게 재밌게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선 샘킴과 스텔라장의 라이브 무대가 펼쳐지며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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