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김숙이 프랑스에서 온 메이트인 엘레나. 파비안과 아쉬운 작별을 했다.
30일 올리브 ‘서울메이트’에선 김준호의 홈셰어링이 방송됐다. 김준호를 찾아온 메이트는 핀란드에서 온 중년의 누님들이었다.
그녀들은 김준호가 배우라고 오해했고 한껏 잘생긴 척 포즈를 취한 그의 프로필 사진을 보고 심쿵한 표정을 지었다. 이 모습을 본 김숙은 김준호에게 “이 사기꾼아”라고 외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준호는 드디어 메이트들과 대면했다. 3명의 핀란드인 중년여성들이 찾아오자 김준호는 동공지진 하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난관을 예고했다.
김준호는 레일라, 마리아, 리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그녀들에게 자신은 코미디언이라고 밝혔다. 김준호는 영어를 못한다며 그녀들과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황에 당황했다. 이에 제작진에게 하소연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웰컴티로 도라지즙을 대접했다. 김준호는 “사실 나는 메이드를 부려먹으려고 했다. 누나들이 오자마자 망한 느낌이었다”고 말했고 김숙은 “개그맨 선배 세 명 온 느낌이었지 않느냐”고 말하며 웃었다.
또한 청담동 숙하우스에선 마지막날을 맞은 호스트 김숙과 메이트인 파비안, 엘레나의 이별이 공개됐다.
파비안과 엘레나를 김숙을 위해 그림을 그려주겠다고 자처했고 김숙은 그녀들에게 네일아트를 해주며 추억을 쌓았다. 그녀는 ‘우리는 너를 사랑해’라는 한글로 마음을 표현했고 김숙은 감동하며 자신 역시 그녀들을 사랑한다며 포옹했다. 이어 김숙과 두 메이트는 함께 사진을 찍으며 마지막 추억을 남겼다.
엘레나는 “언니를 만나게 되어서 정말 좋았다. 에너지가 넘치고 삶에 기쁨이 넘치는 사람이에요. 그리고 계속 그런 사람이란 걸 알아요. 고마워요. 숙”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파비안 역시 “언니에게 얼마나 고마워하고 있는지 표현할 단어를 못찾았다. 호스트가 당신이어서 너무 행복했다. 저도 받은 만큼 돌려주고 싶어서 다음에 언니가 파리에 오게 되면 그땐 내가 호스트가 돼서 잘해줄거예요”라고 말했다.
이날 두 메이트는 김숙의 게스트 하우스를 평가해달라는 요청에 87점을 매기며 김숙을 웃게 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서울메이트’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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