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고등래퍼3’ 팀 선발전의 막이 올랐다.
2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에선 팀 대표 선발전 무대가 펼쳐졌다.
양승호 팀의 하선호가 선발전 무대에 올랐다. 하선호는 ‘고등래퍼2’ 이후로 1년간 랩을 연마했다며 “여기 32명 중에 1등이 되고 싶다.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나는 ‘고등래퍼’ 최초의 여성 우승자 하선호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하선호는 무대를 앞두고 극도로 긴장한 모습을 보이나 막상 비트가 나오면 본래의 실력을 십분 발휘했다. 그 결과 하선호는 팀 선발전 2위에 랭크되며 선전했다.
오동환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오동환은 롤 모델로 조용필을 꼽으며 유일무이한 존재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나아가 그는 폭풍 랩으로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행주는 “첫 소절 들어가면서 ‘정말 좋다’란 생각이 바로 들었다. 오늘 처음이다. 톤이 사기다”라고 극찬했다.
이에 오동환은 220점을 획득하며 하선호에 이은 팀 3위에 랭크되나 그는 “하나도 만족스럽지 않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양승호 팀 1위의 주인공은 팀장인 양승호다. 양승호는 1차 싸이퍼 무대의 승자.
이번 선발전에서도 양승호의 개성 넘치는 랩은 심사위원을 넘어 동료 래퍼들까지 사로잡았다. 이에 더 콰이엇은 “처음 보는 힙합 무대다”라고 극찬했다.
그 결과 양승호는 260점이란 고득점으로 팀 선발전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선발전에선 양승호 외에도 강현준 이진우 등이 선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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