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예비 시아버지에게 흡연 사실을 들킨 예비 신부. 이 결혼해야 할까. 예비 부부, 기혼 부부들의 투표 결과는 ‘STOP’이었다.
15일 오후 방송된 JTBC ‘고민을 입력하세요 GOSTOP'(이하 ‘고스톱’)에서 첫 번째 워리어는 상견례 때 예비 시아버지에게 흡연 사실을 들켰는데, 이 결혼을 해야 할지 고민을 상담했다.
MC 장윤주는 “흡연 때문에 결혼을 할지 말지 고민한다는 것자체가 이해가 안 된다”라고 의견을 냈고, MC 스윙스는 “결혼은 ‘GO’라고 해도, 앞날이 괴로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처음엔 ‘GO’ 의견이 우세했으나,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양재웅 원장의 의견이 크게 반영됐다.
양 원장은 예비신랑의 태도를 문제삼으며 “내 가족과 부모가 독립돼 있지 않다면 이 결혼 생활은 끌고갈 수 없다. 남자친구의 ‘아 몰라’라는 무책임한 대처가 ‘안 되겠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고 말했다.
결과는 58명이 ‘STOP’을, 42명이 ‘GO’를 선택하며 ‘STOP’이 우세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고스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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