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간택’ 제작진이 진세연, 이열음, 이화겸의 한 치 양보 없는 ‘두 번째 간택’을 예고했다.
22일 TV조선 특별기획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이하 ‘간택’)제작진은 “진세연, 이열음, 이화겸은 현장에서는 꿀이 흐르듯 화기애애하지만, 작품에서는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끝장 전쟁을 벌이게 된다”고 밝혔다.
극중 진세연은 정보를 판매하는 비밀 상점 ‘부용객주’의 얼굴 없는 주인장 강은보 역을, 이열음은 오직 왕에 대한 연심을 품고 살아가는 풍양 조씨 수장댁 규수 조영지 역을, 이화겸은 수많은 경쟁자를 뚫고 안동 김씨 가문의 간택 후보자로 발탁된 영특한 규수 김송이 역을 맡았다.
이날 제작진은 세 사람이 송화색 저고리와 다홍치마를 차려입고 결의를 다잡으며 간택장으로 향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세 사람의 ‘간택 입장’은 지난 10월 16일 경상북도 문경새재에서 촬영됐다. 이날 세 사람은 서로의 옷감을 만져보며 들뜬 웃음을 터트리는가 하면, 각자의 캐릭터에 대해 의논하며 화기애애한 담소를 나눴다.
그러나 그들은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는 순간 180도 돌변했다. 그리고는 치열한 기싸움에 돌입, 동상각몽의 ‘첫 입궐’ 장면을 짜릿하게 그려냈다는 전언이다.
‘간택’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성민주 기자 meansyou@tvreport.co.kr /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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