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그룹 f(x) 출신의 가수 루나가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를 통해 故설리와 절친을 잃은 후 힘들게 보낸 사연을 공개한다.
3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루나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그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형편이 어려워졌고, 중학교 1학년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무대 위에서는 화려한 아이돌이지만 집에서는 털털하고 호탕한 성격으로 ‘루줌마(루나+아줌마)’의 모습을 보인다. 루나는 외모도 성격도 정반대인 룸메이트이자 이란성 쌍둥이 자매인 언니와 함께 유쾌한 일상을 보낸다.
항상 밝고 긍정적인 루나지만 최근 1년간 힘든 시간들을 보내면서 말수가 줄고 힘이 없어졌다. 지난해 10월에는 f(x)로 함께 활동했던 설리가, 그리고 다음달에는 가장 절친한 친구가 그의 곁을 떠났기 때문.
큰 아픔을 겪은 후 그는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곡을 쓰면서 희망을 찾아가려고 한다.
자세한 이야기는 3일 오후 8시 55분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만날 수 있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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