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이준이 진실을 알고자 한 이진욱에게 권나라의 시체를 요구했다.
23일 방송된 tvN ‘불가살’에선 상운(권나라 분)을 지키려 한 단활(이진욱 분)에게 정신 차리라며 일침을 날리는 옥을태(이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옥을태의 행방을 찾아 나선 단활은 그가 반 주검 상태로 산을 빠져나오지 못한 것을 알게 됐다.
이에 따라 상운과 함께 문제의 산으로 향한 단활은 “이건 기회야. 옥을태를 잡을 기회”라며 의욕을 불태웠다. 상운에겐 봉인된 칼을 건네곤 “여기서 기다려”라며 신신당부도 했다.
단활의 예상대로 옥을태는 자력으로 도망치지도 못하는 처지였다. 이에 단활은 “불가살도 별 거 아니네. 그 무시무시한 불가살이 시체가 다 됐잖아”라고 이죽거렸고, 옥을태는 “반쪽짜리 불가살이라 그래”라고 자조했다.
이 자리에서 단활이 물은 건 천 년 전 자신에 대한 것. 진실을 알고자 한 단활에 옥을태는 “그럼 민상운을 없애. 그 시체를 내 앞으로 가지고 오면 모르는 진실도 알려줄게”라며 조건을 제시했다.
이에 단활은 “너 진짜 제정신이 아니구나. 아직도 그 여자한테 집착하잖아. 600년 동안 너랑 나한테 쫓기는 삶을 살아온 여자야. 이제 놓아줘”라며 황당해했고, 옥을태는 “제정신이 아닌 건 너야. 천 년 전 그 여자가 너한테 무슨 짓을 한 줄 알아? 그 여자가 네 모든 걸 망칠 거야”라고 소리 높였다.
그럼에도 단활은 “상관없어. 지금의 민상운은 살리고 싶으니까”라고 일축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불가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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