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승재가 4살 인생 최대 난관에 봉착한다.
오늘(9일) 방송될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아빠 고지용 못지않게 사랑하는, 초콜릿을 눈앞에 둔 채 인내심을 테스트를 하는 승재의 모습이 펼쳐진다.
방승을 앞두고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이게 뭐야”라는 말과 함께 승재가 가장 좋아하는 초콜릿을 손에 들고 나타나는 아빠 고지용의 모습이 담겼다. 초콜릿을 발견한 승재의 눈을 초롱초롱 빛났지만, 아빠는 “흥분하지 말고 앉아봐”라고 승재를 다독였다.
이어 고지용은 승재에게 “5분 동안 참으면 2개를 먹을 수 있어”라고 말하며 승재의 인내력 테스트를 알렸다. 승재는 해맑은 웃음을 지은 채 “네, 네”라고 시원스런 대답을 했고, 지용은 승재를 초콜릿과 놔둔 채 방으로 사라졌다.
이후 홀로 남겨진 승재는 식탁에 앉아 접시 위에 예쁘게 놓인 초콜릿을 보며 혼자만의 ‘귀여운 사투’를 시작했다. 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한참을 뚫어지게 초콜릿을 쳐다보는가 하면, 얼굴 가득 배시시 웃음을 짓고, 결국 입술을 지그시 깨문 채 두 손으로 두 눈을 가리는 ‘셀프 눈가리개’까지 했다.
하지만 ‘먹을까? 말까’라는 깊은 갈등 속에서 승재는 한 손을 떼고 한쪽 눈으로 초콜릿을 바라보다, 자신도 모르게 손이 초콜릿으로 향하자 화들짝 놀라 또다시 두 눈을 가려버리고 말았다.
이어 손으로 초콜릿을 찔러보던 승재는 갑자기 우는 까마귀 소리가 자신을 부른 것인양 “어?”라고 대답하는가 하면, 거듭 이어지는 까마귀 소리에 “쫌 주라고?”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모습으로 ‘엉뚱 사랑둥이’의 면모를 발산했다. 까마귀와의 짧은 대화를 끝낸 승재는 접시 위 초콜릿을 향해 혀를 내밀면서 점점 고개를 숙였다.
과연 승재는 인내력 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까. 사랑둥이 승재의 ‘초콜릿 참아내기 테스트’ 결과는 오늘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될 ‘슈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KBS2 ‘슈돌’ 예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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