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83kg이면 어떻고 88kg이면 어떠리. 배우 우효광이 마약 같은 매력으로 한국 팬들을 홀리고 있다.
3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설거지, 청소 등 밀린 살림을 하는 우효광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평소 요리 솜씨가 없는 우효광은 직접 아침 식사까지 마련하며 달달한 남편의 모습을 보였다. 우효광이 이렇게 아침을 준비한 이유는 사천으로 오랜 촬영을 떠나기 때문. 떠나기 전 추자현을 위해 아침 식사를 준비한 것이다.
추자현은 그런 우효광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곧 식탁에서 설탕이 발견되자 체중계를 들고 오며 싸늘한 모습을 보였다.
아내의 닦달에 체중계에 올라선 우효광. 그는 83kg를 유지해야 했지만 88kg까지 살이 찌고 말았다. 하지만 아내 추자현의 표정을 보고 애교, 뽀뽀를 발산하며 아내를 무장해제 시키며 ‘우블리’ 매력을 드러냈다.
하지만 곧 추자현은 눈물을 보였다. 오랜 기간 동안 떨어져 있을 생각에 슬픔이 북받친 것. 이런 반응에 우효고아은 “매일 집으로 돌아올 수 있으면 좋겠지만 매일 집에 돌아와서 청소를 해야 한다면 집중할 수 없을 것”이라고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나는 연예인하고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고 말하는 추자현에게 “나 같은 멋진 배우를 만난 적이 없어서 그런 것”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안기기도.
“자기 없으면 어떡해”라고 걱정하는 추자현. 우효광은 “침대에서 부비부비할까?”라고 애정 표현을 하며 일상을 시트콤으로 만들기도 했다. 떠나는 차 안에서도 “나 보러와”라고 외치며 비글미를 발산한 우효광. 그의 비글미가 ‘동상이몽2’을 가득 채웠다.
매회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우효광. 한국 팬들을 그를 향해 ‘우블리’라는 애칭을 붙여줬을 정도. 이번 회 역시 그의 매력에 또 한번 패널들과 시청자들이 빠져들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SBS ‘동상이몽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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