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보그맘’ 아이비와 박한별의 악연이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MBC 금요드라마 ‘보그맘’에서는 보그맘(박한별 분)을 괴롭히는 도도혜(아이비 분)의 과거가 그려졌다.
이날 보그맘은 파티에서 구두굽이 구러진 도도혜에게 자신의 구두를 빌려줬다. 구두가 충전기라는 것을 모르는 보그맘은 격한 춤을 추던 중 갑작스럽게 방전됐다. 이를 알게 된 최고봉(양동근 분)은 파티장을 찾아와 보그맘의 구두를 신고 있는 도도혜를 향해 소리쳤다.
이때 도도혜는 분노하며 고등학생 시절을 회상했다. 과거 못생긴 외모였던 도도혜는 자신이 좋아하는 남학생이 매번 보그맘에게 고백하는 현장을 목격하곤 상처받았다. 보그맘을 향해 질투의 칼날을 갈며 예뻐지려 노력한 도도혜.
성형으로 예뻐진 이후에도 도도혜의 자격지심은 쉽사리 지워지지 않았다. 도도혜는 보그와 보그맘의 왕따를 주도했다. 하지만 보그맘은 이에 굴하지 않고 나홀로 녹색어머니회 등원지도를 하며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자신의 괴롭힘에도 아랑곳않는 보그맘의 모습에 도도혜는 또 다시 이를 갈며 분노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MBC ‘보그맘’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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