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임창정이 정상훈에 대한 깊은 믿음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영화 ‘게이트’의 임창정과 정상훈이 출연했다.
임창정은 정상훈이 영화에서 악역을 맡아 인생 연기를 펼쳤다면서 극찬했다. 자신이 그 역할을 연기하고 싶다고 할 정도. 임창정은 “2월 전의 정상훈과, 2월 후의 정상훈으로 나뉠 것”이라고 자신했다.
임창정은 정상훈을 신재호 감독과 함께 있는 자리에 불렀고, 그자리에서 바로 캐스팅했다. 정상훈은 “술 취해서 자고 일어났더니 품에 ‘게이트’ 대본이 있더라”고 말했고, 임창정은 “다음날 기사를 바로 내보냈다”고 과정을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임창정은 영화가 대본 보다 2만 3천배 재밌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정상훈이 영화제 신인상 또는 주연상을 탈 것 같다”고 말했다.
정상훈은 영화는 7편을 찍어봤는데 주연은 처음이라면서, 기대감을 전했다. 그리고 임창정이 없었다면 자신이 없을 것이라면서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정상훈은 임창정이 노력파라면서, 그와 연기하며 배운 점이 많다고 덧붙였다.
‘게이트’는 금고털이단으로 뭉친 이상한 사람들이 예상치 못한 절대 금고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정려원, 임창정, 정상훈, 이경영, 이문식 등이 출연한다. 오는 28일 개봉.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N ‘인생술집’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