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오해 속에 위태로워진 두 남녀의 관계. 러브라인은 누구를 향할 것인가.
4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2’에선 러브라인 추리게임의 결과가 공개됐다.
김현우의 마음은 오영주를 향하고 있으나 그 감정은 오영주에게 닿지 않은 바. 여기에 김현우의 두루뭉술한 고백까지 더해지면 오영주 안에선 그가 임현주를 품고 있다는 오해가 쌓였다.
이에 오영주는 “오빠의 그 사람이 어떤 이유로든 마음을 접는다면 어떨 거 같나?”라며 뼈 있는 질문을 던졌다. 오영주 본인이 마음을 접을 수도 있다는 뜻. 김현우는 어떤 답도 하지 못했다.
결국 두 남녀가 오해를 풀지 못한 채로 귀가하면 스튜디오의 출연자들은 탄식했다. 더구나 오영주는 속상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고, 이에 출연자들의 안타까움은 한층 커졌다.
이날 출연자들에게 내려진 미션은 하트시그널을 단서로 8명의 러브라인을 예측하라는 것. 출연자들은 오영주의 마음이 닫혔다고 확신하면서도 그가 김현우를 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결과발표의 시간. 예측대로 김현우의 러브라인은 오영주에 향했다. 출연자들은 “맞혀도 기분이 좋지 않다”라고 말했다.
여성 진에선 임현주가 김도균을 택하며 ‘하트시그널’의 판을 바꿨다. 남은 건 오영주뿐. 오해 속에도 오영주는 김현우를 택하며 러브라인을 이어갔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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