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고두심부터 임수향까지, 좌충우돌 모로코 여행기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19일 JTBC ‘뭉쳐야뜬다2‘에선 고두심 오연수 이혜영 임수향이 아프리카 모로코 여행에 나서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오연수와 이혜영, 임수향은 여행을 떠나기 전에 만남을 가졌다. 임수향은 고두심과 한번도 만난적이 없다며 “너무 떨린다”고 말했다. 고두심과 작품을 몇 번 한적이 있는 오연수와 달리 이혜영 역시 고두심과는 초면이라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고두심이 등장하자 세 여배우는 모두 일어나 반가움과 떨림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노홍철이 등장했고 그는 고두심에게 누나라는 호칭을 썼다. 이어 호칭에 대해 편하게 쓰라고 했지만 오연수는 스무살 시절 고두심을 처음 만났다며 ‘선생님’외의 호칭은 생각할수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고두심은 30년 전 ‘춤추는 가얏고’를 통해 오연수와 처음 만났다며 촬영이 없는 날에도 촬영장에 나와 끝까지 함께하는 오연수의 모습에 “떡잎부터 달랐다”고 회상했다.
이어 고두심은 이혜영에 대해 그녀의 다리보험에 대해 들었다며 “그래서 이번에 관광하면서 혜영이 다리를 보려고 한다”고 농담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혜영은 “다리보험은 옛날에 해지했다. 지금은 종신보험으로 변경했다”고 답하며 웃었다.
공항에서 다시 만난 멤버들은 함께 모로코행 비행기에 올랐다. 아프리카 모로코에 도착해 숙소를 찾아간 이들은 이국적인 정취로 장식된 숙소를 구경하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짐을 푼뒤에 본격적인 여행에 나선 멤버들.
고두심은 큰언니의 다정하고 든든한 모습으로 동생들을 이끌었다. 오연수는 세심하게 멤버들을 챙겼고 이혜영은 발랄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막내 임수향은 애교 많고 싹싹한 매력으로 눈길을 모았다.
특히 오연수는 아들 또래의 한국인 관광객들과 유쾌한 대화를 나누며 엄마 마음을 드러냈고 입생로랑과 인연이 깊은 마조렐 공원을 찾은 이혜영은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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