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TV조선 주말드라마 ‘간택’ 제작진이 “격렬히 부딪치고 치열히 사랑하는 인물들의 생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2일 제작진은 이같이 밝히며 “격동의 파란 속에서 제각기 다른 갈망을 품고 두 번째 ‘간택’을 향해 나선 이들의 목숨 건 행보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당부했다.
‘간택’ 측은 지난 29일 진세연, 김민규, 도상우, 이열음, 이시언, 이화겸 여섯 인물의 강렬한 열망을 담아낸 ‘3차 티저’를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영상은 강은보(진세연 분)가 국혼 날 괴한들의 총격으로 인해 죽음을 맞이한 왕 이경(김민규 분)의 시신을 안치한 장소에 몰래 잠입하는 장면으로 시작했다.
강은보가 이경에게 다가선 찰나, 죽은 줄 알았던 이경이 갑자기 깨어나 강은보의 손목을 잡으면서 강은보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총격 사건을 왕비 일가의 부정으로 무마하려는 대왕대비(정애리 분)는 침묵했다. 이어 이기영(강이수 분)의 교수형을 목격하며 울부짖는 강은보를 절박하게 끌어안는 왈(이시언 분)의 눈빛이 번뜩였다.
또한 이재화(도상우 분)는 칼을 맞아 쓰러진 강은보를 구했다. 조영지(이열음 분)는 다시는 왕의 옆자리를 놓칠 수 없다며 조흥견(이재용 분)에게 무릎을 꿇었다.
김만찬(손병호 분), 대비(조은숙 분)는 반드시 비가 되겠다는 김송이(이화겸 분)의 선언에 만족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와 더불어 강은보는 백자용(엄효섭)에게 “제게 죽은 왕비와 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고 하셨죠”라는 말과 함께 왕비가 되겠다고 나서 긴장감을 높였다.
‘간택’은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편성된다.
성민주 기자 meansyou@tvreport.co.kr / 사진=TV조선 ‘간택’ 3차 티저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