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맛남의 광장’ PD가 원년 멤버 박재범이 남해 편에서 활약한 가운데, “객원 멤버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맛남의 광장’ 이관원 PD는 13일 TV리포트에 “박재범 씨가 이번에 통역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면서 “지금은 미국에 있고 다음주쯤 한 번 만날 예정이다. 공연이나 해외 투어가 많기 때문에 매번 같이 하지는 못해도 객원 멤버로서 같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히며 섭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앞서 지난 12일 방송된 ‘맛남의 광장’에서는 홍합 요리 미식회가 열렸고, 백종원과 훈연 멸치로 인연을 맺은 H호텔 닐 하미쉬 셰프가 등장했다. 호주 사람인 그를 위해 박재범이 나서 통역을 맡았다. 백종원은 음식 관련 영어이기 때문에 하미쉬의 말을 다 알아듣고 멤버들에게 설명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하미쉬 셰프는 홍합으로 독특한 동남아식 커리를 만들어냈고, 모두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이와 관련해 이관원 PD는 “외국인의 시선으로 우리나라 식재료를 이용해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요리를 개발하는 것이 신선하다고 봤다. 홍합 요리도 기대 이상의 맛을 보여준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우리나라 식재료를 이용한 레시피에 대해 도움을 얻고 싶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다음주 진도 편에는 송가인이 출격한다. 이 PD는 “진도의 딸 송가인 씨가 진도를 살리고자 하는 마음이 굉장히 컸고, 출연을 기뻐했다. 특히 송가인 씨 아버님께서 진도에서 파 농사를 지으신다. 그래서 직접 대파 요리도 선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 대표님과 함께 진도를 홍보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면서 송가인의 활약에 대해 기대를 당부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