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아나운서 겸 작사가 김수지가 영혼을 바꿔보고 싶은 사람으로 세븐틴 우지를 꼽았다.
5월 29일 일요일, ‘스포왕 고영배’에 MBC 아나운서이자 작사가인 ‘김수지’가 출연, 자신에 대한 스포일러를 남긴다.
DJ 고영배는 ‘잘 모르고 있었는데 ‘스포왕 고영배’ 1회 방송부터 지금까지 항상 프로그램 앞, 뒤에 나왔던 안내 멘트 목소리의 주인공’이라고 하며 ‘사실상 (스포왕 고영배의) 초기 멤버’라고 말해 반가움을 전했다.
김수지 아나운서는 최근 방송 ‘유퀴즈’에 출연해 작사가로서의 모습을 공개하였는데, 방송 이후 무언가 달라진 것이 있냐는 질문에 “모든 건 찰나라고 생각한다”며 “여전히 많은 곡을 쓰고 많이 거절당하고 있다. 슬프게도 공평한 세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나운서이자 작사가인데, 아나운서라는 직업의 특성이 작사를 하는데 어떤 영향이 있냐는 질문에 “(아나운서라) 발음 훈련을 매일 하는데, 본인한테도 어렵다면 이건 부르기 어려운 단어다”라는 것을 확인한다며 쉽고 열려있는 발음을 활용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작사를 정말 잘한다고 생각한 아이돌이 있냐는 DJ 고영배의 질문에 “영혼을 한번 바꿔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며, ‘세븐틴’의 ‘우지’를 꼽았다. “작사, 작곡을 너무 잘해서 정말 존경스럽고, 머리 속에 어떤 생각을 하는지 따라 가보고 싶다”며 팬심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본인의 미래에 대하여 스포했는데, “올해 안에 5곡을 더 내보고 싶다”며 정말 이루어진 것처럼 구체적으로 상상해야 잘 된다며 목표이자 소망을 이야기했다.
‘스포왕 고영배’는 ‘아티스트의 모든 것을 스포한다’는 취지로, 매주 아티스트를 초대해 대중들이 쉽게 알기 힘든, 아티스트의 마이너한 부분까지 파헤치는 방송이다.
‘스포왕 고영배’는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새벽 1~2시에 MBC FM4U(서울·경기지역 91.9MHz)를 통해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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