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개그맨 김용만이 국민 MC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재석이 이렇게까지 잘될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오는 5월 2일 방송될 KBS 2TV ‘1 대 100’는 10주년을 맞아 초대 MC 김용만이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용만은 “조동아리 멤버 중에 ‘이렇게까지 잘 될 줄 몰랐다!’하는 멤버가 누구인지”라고 묻자 “유재석 씨다”라고 답했다.
김용만은 “나랑 동기라서 같이 녹화한 적이 많았는데 당시 유재석 씨가 카메라 울렁증이 심해서 NG를 많이 냈다”라고 설명했다.
김용만은 “평소에는 정말 재밌고 말을 잘하는데, 카메라 앞에만 서면 떨다 보니까 나중엔 PD님들도 잘 찾지 않게 됐다”며 “유재석 씨 집에만 가면 어머님이 ‘재석이 좀 갖다 써~’라고 하시는데, 나도 불려다니는 입장이라 ‘잘할 거예요~’라고 밖에 할 수가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원래도 착한 동생이었는데 지금 일도 잘되고 선행도 많이 하고 잘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 대 100’은 오는 5월 2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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