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맨투맨’ 박해진이 박성웅의 목숨을 구했다.
22일 방송된 JTBC ‘맨투맨’에서 차도하(김민정)와 여운광(박성웅)은 김설우(박해진)를 제 발로 나가게 하기 위해 갖가지 작전을 펼쳤다. 괴롭힘은 매우 노골적이었다.
하지만 김설우가 한수 위였다. 김설우는 자기 뜻대로 안 돼서 심술 난 미운 7살 같은 여운광을 기가 막히게 프로파일링 했다. 결과적으로 실시간 인기검색어 1위에 등극한 여운광은 김설우에 대한 태도를 바꾸었다. 촬영장에서 자기 자리를 선뜻 내주고 오렌지 주스까지 권했다. 차도하가 돌발 행동을 한 김설우를 혼내려고 하자 막아서기도 했다.
차도하는 여운광을 개별적으로 찾아 “계획대로 가는 거지?”라고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여운광은 “송산 물건은 오래 쓰는 거 아니다. 그대 마음이 내 마음이다”라고 확답했다.
같은 시각 모승재(연정훈)는 아내 송미은(채정안)이 여전히 여운광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을 보고 질투에 이를 갈았다. 그는 늦은 밤 여운광을 부하에게 여운광을 처리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다음 날 드라마 현장에서 여운광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위험한 장면을 직접 촬영하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그 차의 브레이크는 이미 고장 난 상태였다. 핸들 조작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
이를 눈치 챈 김설우는 누구보다 빠르게 대처했다. 그는 촬영장에 있던 경찰차를 타고 튀어나갔다. 옆 자리에는 차도하가 함께 했다.
김설우는 경찰차로 질주하던 여운광의 차를 막아 그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동시에 차도하가 위험하지 않도록 그녀를 감쌌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JTBC ‘맨투맨’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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