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나도 저 집의 반려동물이 되고 싶다” 보기만 해도 부러운 스타들의 반려동물 순위가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7’은 ‘전생에 나라를 구한 스타의 반려동물’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명단공개 2017’ 1위를 차지한 스타의 반려동물은 김희철의 반려견과 반려묘였다. 김희철은 “우리 집이 아니라 고양이, 개 집이다”고 말할 정도로 반려동물의 맞춤형 공간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그 사랑은 특별해 자신도 먹지 않는다는 유기농 건강식을 챙겨주며 반려동물을 극진히 보살피고 있다고 알려졌다.
‘연예계 대표 애견인’으로 잘 알려진 개그맨 이경규의 가족이 2위에 올랐다. 잉글리시 불독 두치, 화이트 불독 뿌꾸와 그의 딸 햄스터, 프렌치 불독 꾸마, 수줍음이 많은 고양이 냥이와 로이, ‘남자의 자격’을 통해 만난 유기견 남순이까지 대가족이 함께하고 있다. 버럭경규라는 이미지와 달리 자신의 반려동물에게는 화 한번 낸 적 없다는 전언이다.
배우 이미숙의 반려견이 3위를 차지했다. 가족보다 더 소중한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다는 그. 모두 10년이 넘은 노령견이기에 더욱 신경 써서 챙겨준다고. 반려견을 돌보기 위해 약속보다 빠른 귀가를 선택할 정도인가 하면, 바쁜 스케줄 속에도 각 반려견의 성향에 맞춘 케어를 하고 있다.
래퍼 도끼의 고양이와 개가 4위에 올랐다. 고양이 롤리와 캐시, 래브라도 레트리버 칼라와 초코 푸들 고디바까지 네 마리의 반려동물과 살고 있다는 도끼는 자신의 침실까지 동물에게 내줬다고.
5위는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에 출연 중인 배우 윤균상의 반려묘가 꼽혔다. 현재 방송에 출연 중인 쿵이 몽이 외에도 또 다른 고양이들이 집에 살고 있다고. 자신보다 고양이를 먼저 생각하는 ‘최고의 집사’라는 설명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N ‘명단공개 2017’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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