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고백부부’ 장나라 손호준의 모성애, 부성애가 폭발할 예정이다.
25일 KBS2 금토드라마 ‘고백부부’(권혜주 극본, 하병훈 연출) 측은 마진주(장나라) 최반도(손호준)의 눈물 폭발 현장을 공개했다.
마진주 최반도는 38살 동갑내기 부부로 두 사람이 이혼한 밤, 20살 대학생 시절로 돌아가 인생 체인지 됐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진주가 차창에 아들 서진을 떠올리며 발자국을 그리고 서럽게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반도는 진주에게 서진의 이름을 듣고 무언가에 맞은 듯이 멍한 표정을 짓기도.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침대 위에 웅크리고 앉아 눈물로 밤을 보내는 진주와 포장마차에 홀로 앉아 터질 듯한 눈물을 참고 있는 반도의 모습이 담겼다. 진주는 미래에 두고 온 아들 서진이에 대한 그리움으로 마치 아들 서진의 이름을 부르며 폭풍 오열하는 듯하다. 반도는 깊은 한숨을 내쉬며 소주병을 비워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현재 진주는 1999년으로 돌아가 다시 한 번 설레는 로맨스를 만들고 있는 상황. 하지만 서진이 또래의 아이만 봐도 눈물짓고 안타까워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반도는 앞서 20살 청춘을 신나게 즐기다가 아들 서진과 장모 등 미래에 이뤘던 가족에 대해 각성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에 진주와 반도가 과연 다시 연인으로 인연을 만들지 궁금증을 높인다.
‘고백부부’ 제작진은 “5회 방송에서는 장나라뿐만 아니라 손호준의 부성애도 폭발할 예정”이라며 “장나라와 손호준의 가슴 뛰는 스무 살 모습뿐만 아니라 가슴 먹먹한 가족 이야기까지 다채로운 스토리가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백부부’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번 주에는 시청자의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어 25일, 26일 오후 11시에 3, 4회 재방송이 특별 편성됐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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