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왁스와 이브가 ‘슈가맨2’을 찾아 히트곡 무대를 펼쳤다.
4일 JTBC ‘슈가맨2’이 방송됐다. 이날 재석팀의 슈가맨으로는 왁스의 데뷔 밴드였던 도그가 등장 ‘경아의 하루’무대를 꾸몄다. 도그는 4인조 혼성그룹으로 이날 무대에는 왁스와 이혁준이 출연했다. 왁스는 20년만의 무대라며 도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왁스는 혼성밴드 도그가 1집만 내고 사라진 이유에 대해 “6개월 정도 활동하고 1,2년 정도는 2집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동안 생활이 어려워져서 도그를 해체하게 됐다. 그때 도그 2집을 위해 작업했던 노래들이 대부분 왁스 1집에 실렸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선 왁스의 히트곡열전 역시 공개됐다. 왁스는 ‘화장을 고치고’ ‘머니’ ‘오빠’등을 열창하며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유희열 팀의 슈가맨으로는 1995년을 강타했던 그룹 걸의 김세헌이 등장, 그들의 대표곡인 ‘아스피린’무대를 펼치며 눈길을 모았다. 1971년생이라는 김세헌은 놀라온 동안외모를 자랑하며 눈길을 모았다.
이날 김세헌은 당시 걸의 해체 이유에 대해 “당시 데뷔하고 반응이 뜨거웠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예능활동이 많아졌다. 나중에 보니 음악은 뒷전이고 다른 것들을 하고 있더라. 1년 내내 바쁘고 힘들었지만 음악적으로 퇴보한 것 같았다. 여기에 소속사 문제도 생기고 그런 일들이 벌어지니까 그만두겠다는 멤버들이 나왔다. 결국 그런 문제들로 와해됐다”고 털어놨다.
걸이 해체 된 이후 이브를 결성한 김세헌. 이날 방송에선 원년멤버로 돌아온 이브의 무대가 방송됐다. 김세헌을 비롯해 지고릴라, 김건, 박웅이 ‘너 그럴때면’ ‘I’ll be there’ 등 그들의 히트곡 무대를 꾸미며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역주행송 대결에선 재석 팀의 쇼맨 신현희와 김루트가 2018‘경아의 하루’무대를, 희열 팀의 쇼맨 양요섭과 윤딴딴이 2018‘아스피린’무대를 꾸몄다. 결국 신현희와 김루트가 선보인 2018 ‘경아의 하루’가 역주행송에 등극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슈가맨2’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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