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이번에는 ‘2번 국도투어’에 나선다.
지난해 4월 경기도 파주부터 전라남도 목포까지, 일명 ‘해장국 로드’로 불리며 안방극장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1번 국도투어’가 이번에는 ‘2번 국도투어’로 업그레이드됐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전라남도 목포에서 경상남도 진주까지 이어지는 ‘2번 국도’를 따라 떠나는 국도투어가 펼쳐진다.
최근 제작진의 연락을 받고 녹화 당일 이른 아침에 목포-진주에 모이게 된 멤버들. 이들은 각각 ‘목포팀’ 김준호-차태현-윤동구 ‘진주팀’ 데프콘-김종민-정준영으로 나눠졌는데 멤버들은 “왜 하필 이렇게 3명이에요?”, “종민이 형은 영광이지. 우리랑 같은 팀해서”라면서도 묘한 불안감을 표출하기 시작했다.
이후 멤버들은 자신들이 모인 목포에서 진주까지 이어지는 2번 국도를 따라 떠나는 국도투어 소식을 접한 뒤 놀라움에 휩싸였다. 차태현은 지난 1번 국도투어를 잇는 2번 국도투어 소식에 “대한민국에 있는 국도는 다 할 거에요?”라며 미지의 국토투어 서막을 알렸다. 이번 2번 국도 투어는 목포-진주 양 끝에서 출발해 3끼를 해결하는 별미 여행.
이에 ‘목포팀’ 김준호-차태현-윤동구는 목포근대역사관을 시작으로 다산초당-가우도-대한다원을, ‘진주팀’ 데프콘-김종민-정준영은 진주성을 시작으로 진주성 의암-정병옥 가옥-순천만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별미를 맛보는 것은 물론 다산 정약용-윤동주-정병옥 등 역사적 인물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멤버들은 각 미션에 걸린 별미와 메달을 획득하기 위해 시각-후각-청각 등 오감을 총동원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고 전해져 어떤 현장이 펼쳐졌을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1박 2일’ 제작진은 “멤버들은 2번 국도투어를 통해 전라도와 경상도를 넘나드는 남도 여행을 즐길 예정이다. 특히 남도는 유명한 고찰뿐 아니라 특색 있는 계절 별미가 가득하다. 시청자들에게 자연의 멋과 건강한 맛을 전해드릴 특별한 시간이 될 것 같다”며 “특히 최종 미션은 시청자와 함께 할 예정이다. 어떤 미션이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을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KBS2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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