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나경원 의원이 딸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8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나경원, 박영선 의원이 출연했다.
나경원 의원은 판사에서 정계에 진출한 이유가 딸 때문이라고 밝혔다. 나 의원은 “장애를 가진 우리 아이를 키우면서 초등학교 입학할 때 됐는데, 학교에서 ‘장애인을 교육 시킨다고 일반 아이처럼 되는 줄 알아?’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아이에 대한 모욕이기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면서 “한사람 인생을 바꾸기 보다는 정치를 하는 것이 의미있겠다 잠정적으로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나경원 의원은 장애인의 인격을 위한 캠페인도 벌였다. 그는 “장애인에게 반말하지 않기, 장애인의 반대말은 비장애인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나 의원은 장애인의 고충을 털어놓았고, 신동엽은 “저도 형이 장애가 있어서, 어머니가 많이 힘들어했다”면서 공감을 표했다.
나경원 의원의 딸은 벌써 26세가 됐다고. 나 의원은 “딸이 저를 닮아서 술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한 나 의원은 드럼을 치는 딸과 같이 합을 맞추기 위해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다면서, 실력을 공개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N ‘인생술집’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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