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애교 만점 트로트 자판기의 등장. ‘불청’의 새 막내 금잔디 이야기다.
1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선 금잔디가 새 친구로 출연해 첫 청춘여행을 함께했다.
2년 전 김광규의 트로트가수 데뷔를 돕고자 ‘불청’에 깜짝 출연했던 금잔디가 새 친구가 되어 재방문했다. 올해 마흔 살이 되면서 ‘불청’의 가입 조건을 달성했다고.
이날 금잔디는 ‘트로트 자판기’로 분위기를 띄운데 이어 막내의 역할까지 싹싹하게 해내며 청춘들의 호감을 샀다.
청춘들을 위한 도시락도 손수 준비했다. 금잔디는 “얼마 전 콘서트를 했는데 최성국과 김광규가 영상을 찍어서 보내주셨다. 덕분에 콘서트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두 분께 감사한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했다”라며 비화도 전했다.
이날 금잔디가 선보인 건 찰밥과 장조림 등 밥도둑 반찬들이다. 금잔디의 손맛에 청춘들은 폭풍먹방으로 화답했다. 특히나 송은이는 “내가 ‘불청’에서 먹은 것 중 가장 풍성한 한 상이다. 출장뷔페 같다”라며 행복감을 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금잔디는 마지막 연애가 14년 전이라며 연애사를 밝혔다. 하필 마지막 남자가 이날 여행지인 문경 출신의 남자였다고.
금잔디는 “무언가를 특출하게 잘하는 남자가 좋다. 그래서 이서진을 좋아한다”라며 이상형을 밝혔다.
이에 이서진과 절친한 사이인 김광규는 “하루는 이서진과 카페에 갔는데 여자들이 계속 이서진에게만 명함을 주더라. 꼭 한 번 먹자면서. 난 아무도 안 왔다”라고 토로하면서도 “이서진에게 한 번 얘기해보겠다”라고 흔쾌히 말했다.
금잔디는 “깊게 알고 싶은 생각은 없고 얼굴 한 번만 뵙고 싶다”라며 팬심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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