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영화 ‘극한직업’의 배우들이 ‘런닝맨’으로 극한 예능에 도전했다.
2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선 영화 ‘극한직업’의 주역 류승룡 이동휘 이하늬 진선규 공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류승룡은 데뷔 15년차의 배우로 예능 출연은 이번 ‘런닝맨’이 처음이다. 이날 류승룡은 천의 얼굴을 가진 천만 배우가 아닌 초보 예능인의 면면을 보이며 수줍음을 표했다.
이에 유재석은 “류승룡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형이다”라고 밝히면서도 “대학시절 별명이 사이코로 알고 있다”라고 폭로, 류승룡을 당황케 했다. 류승룡은 “그냥 좀 특이하고 싶었다. 안에 뭔가 많은데 표현을 못하니까. 성냥도 큰 유엔성냥을 가지고 다니고 머리도 장발을 했다”라고 고백했다.
류승룡과 마찬가지로 예능이 낯선 공명은 “런닝맨들을 보는 자체가 좋다. 특히 유재석 선배님이 좋다”라며 벅찬 출연 소감을 전했다.
전소민과 핑크빛 기류도 만들었다. 전소민이 먼저 호감을 보인 가운데 공명은 “실물로 보니 더 귀여우시다”라는 발언으로 전소민을 웃게 했다. 전소민은 이광수의 ‘난봉꾼’ 캐릭터를 이어 받아 게임 내내 공명과 러브라인을 이어가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 과정에서 공명은 허당 면면을 몸소 드러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 레이스의 시작. 퀘스트1 ‘용의자의 취향’에서 이하늬는 ‘당돌한 여자’를 노래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바닥을 쓰는 화려한 무대매너에 런닝맨들도 환호했다.
퀘스트2에선 유재석과 이광수가 맞붙은 가운데 류승룡은 예능초보다운 천진한 물음으로 천하의 유재석을 당황케 했다. 나아가 류승룡은 양세찬에게 뿅망치를 맞으며 호된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
한편 레벨도둑은 유재석 이광수로 시민과 경찰 팀이 승리를 차지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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