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김소연과 홍종현이 티격태격하며 앙숙케미를 이어갔다.
6일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선 강미리(김소연)와 한태주(홍종현)가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강미리는 신입사원 한태주가 자신에게 따박따박 말하며 대든다고 생각했다. 그런 와중에 마케팅부에서 기획한 프로젝트를 기획부에 넘기라는 대표의 지시가 있었고 마케팅부 사람들은 분노했다. 그러나 신입사원 한태주는 대표의 선택이 맞는 것 같다며 부서의 입장에선 불이익이겠지만 회사 전체로 보면 이익이 되는 것 아니냐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분노한 강미리는 한태주에게 자신이 직접 그를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미리는 한태주에게 사소한 심부름부터 여러 잡일들을 시키며 그를 바쁘게 만들었다. 태주의 아버지이자 그룹의 오너인 한종수는 한태주의 상사인 강미리에 대해 관심을 드러냈고 대표로 간 전인숙(최명길)에게 “태주를 가르칠 인재라면 각별히 신경 쓰고 잘 지켜보란 말이다”라고 당부했다. 강미리를 탐탁지 않아하는 전인숙은 그런 그의 모습에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
한편, 강미리는 조카 다빈이와 함께 놀이공원을 찾았다. 강미리는 엄마와 함께 다정하게 놀이기구를 타는 모녀를 보며 과거를 떠올렸다. 과거 전인숙은 어린 딸 강미리를 몰래 버리고 떠났고 강미리는 그런 엄마를 애타게 부르며 가지 말라고 외쳤다. 강미리가 가슴아픈 과거를 떠올리던 사이에 조카 다빈이가 없어졌다.
간신히 다빈이를 찾았지만 조카는 “이모 미워. 이모가 날 버리려고 했지. 다빈이 미워서 버리려고 했잖아”라며 이모 강미리를 원망했다.
강미리는 “이모는 절대 안버려. 이모가 왜 그런 짓을 해. 다빈이를 예뻐하는데 어떻게 다빈이를 버려. 이모는 절대 다빈이 안버려”라고 오열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박선자와 하미옥과 갈등을 빚은 가운데 하미옥이 손녀를 맡아야 하는 상황에서 결국 박선자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박선자의 가게를 찾았다. 걸레 빤 물을 밖에 버리던 차에 마침 가게앞을 오던 하미옥이 물벼락을 맞으며 사돈간 갈등이 이어졌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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