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방송인 붐이 라디오에서 공개 연애 언급을 피하며 청취자들과 연말 계획을 세웠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프로그램 ‘붐붐파워’의 오프닝은 ‘이상적인 배우자 조건’ 설문조사 결과였다. 키, 직업, 재력 등을 나열한 조사 결과에 붐은 “아무래도 이상적인 조건이다보니 눈이 참 높다”며 “저는 살림도 좋아하고, 아이도 좋아하는데”라고 되뇌었다.
이어진 퀴즈 코너에서 붐은 “2019년 12월 31일, 붐은 뭘 하면서 한 해를 마무리할까?”라고 청취자에게 질문했다. 그가 내세운 선택지는 “쫑쫑이(반려견)와 마주앉아 조용히 와인을 마신다, TV와 마주앉아 TV를 본다, 가계부와 마주앉아 연말정산을 한다” 세 가지.
그러자 한 청취자는 “붐은 공개 연애 발표한다”고 사연을 보냈다. 앞서 붐이 SNS에 열애 암시 발언을 했다는 이슈를 겨냥한 것. 붐은 특유의 유행어 톤으로 “그러지 마요”라고 말했다.
이날 붐은 여러 노래를 따라 부르며 신나는 오후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대나무’로 삼행시를 짓고, 문자를 보낸 청취자를 찾는 등 다양한 코너로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붐붐파워’는 매일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 방송한다.
성민주 기자 meansyou@tvreport.co.kr / 사진=SBS 파워FM ‘붐붐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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