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9일 tvN 새 토일드라마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이하 ‘화양연화’) 측이 1990년대 향수가 가득한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1990년대 대학가의 모습이 담겼다. 통기타, 서점, 동아리방, 음악사 등 당시의 생활상이 고스란히 담긴 배경이 당시를 지나온 시청자들에게는 친근함과 향수를, 이를 모르는 시청자들에게는 낯선 레트로 감성을 선사할 전망이다.
극중 박진영 전소니는 각각 정의로운 법대생인 과거 한재현과 피아노를 전공하는 풍부한 감성의 소유자인 과거 윤지수를 연기한다. 이들은 추억을 부르는 첫사랑 뿐 아니라 시대의 아픔까지 함께 나타내며 아련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과거 한재현을 동경하는 후배이자 윤지수를 짝사랑하는 주영우 역으로 분한 병헌과 한재현의 절친 이동진 역을 맡은 은해성이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또한 한재현의 동기 성화진 역의 한지원, 지수에게는 언니와도 같은 친구 양혜정 역의 박한솔까지 빛나는 젊음의 단면을 그려낸다.
‘화양연화’는 아름다운 첫사랑이 지나고 모든 것이 뒤바뀐 채 다시 만난 재현(유지태 분)과 지수(이보영 분)가 가장 빛나는 시절의 자신을 마주하며 그리는 마지막 러브레터다. 오는 25일 첫 방송.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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