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집2’ 윤아, 굴욕無 민낯+떡국 요리…성동일 “딸이 윤아처럼만 컸으면” [종합]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윤아가 굴욕 없는 모닝 민낯과 맛있는 떡국 요리로 성동일의 감탄을 유발했다. 

4일 방송된 tvN ‘바퀴달린집2‘에선 지리산에서 윤아, 김병철과 함께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침에 일어난 윤아는 잠에서 깬 뒤에 머리를 질끈 묶고 멤버들이 불멍을 즐기고 있는 마당으로 나왔다. 잠에서 깬 민낯임에도 여전한 청순미모를 뽐내는 윤아의 모습에 성동일은 “윤아는 아침에 일어나도 윤아네”라고 감탄했고 윤아는 부끄러운 듯 웃었다. 

이어 김병철이 등장한 가운데 말을 놓기로 한 김병철은 안부를 묻는 임시완에게 “안녕”이라고 말하며 약속을 지켰다. 이어 용기를 내서 윤아에게도 “잘 잤어?”라고 스윗한 모닝 인사를 전했다. 윤아는 “편하게 해주세요”라고 말하며 화답했다. 

이날 아침 메뉴로 떡국이 언급된 가운데 윤아는 “제가 떡국 끓여드릴까요?”라고 먼저 입을 열었고 “떡국 끓일 줄 아느냐”며 놀라서 묻는 멤버들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멤버들은 윤아표 떡국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성동일은 “우리 딸들도 윤아처럼만 컸으면 좋겠다. 아들은 시완이처럼 컸으면 좋겠다”며 김희원과 김병철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김희원은 “아버지가 성동일이면? 아휴”라고 괴로워하는 표정을 지으며 복수전을 펼쳐 폭소를 자아냈다. 

윤아가 시완과 함께 모닝 떡국을 준비하는 가운데 성동일은 불에 만두를 구웠다. 겉이 바삭하게 잘 익은 듯 보이는 만두 하나를 시식한 김병철은 “맛있는데 속은 아직 차갑다”고 털어놓았고 성동일은 “일부러 그랬다”고 능청을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살짝 익혀서 떡국에 넣어 먹으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고 김병철은 폭풍 공감했다. 

윤아가 끓인 떡국 한상이 마련된 가운데 성동일은 “떡국을 소녀시대 윤아가 끓였다”라며 새삼 감격했고 시완은 “윤아가 지단도 만들었다”고 거들었다. “축구선수 지단만 들어봤지”라고 아재 개그를 하는 성동일의 말에 김희원은 “다 이해들 해”라고 미안해했고 시완은 뒤늦게 가짜 웃음을 터트리며 폭소를 자아냈다. 군만두까지 더해진 떡국 비주얼이 침샘을 더욱 자극하는 가운데 ‘바퀴집’ 식구들은 “진짜 맛있다” “기가 막히다”라며 풍경과 함께 만끽하는 떡국맛을 극찬했다. 

또 이날 집라인을 타러 간 멤버들은 잔뜩 긴장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먼저 소리내는 사람이 맛있는 것 사주기 내기를 하는 가운데 시완과 함께 출발한 윤아는 “나 소리 안낼거야!”라고 승부욕을 불태웠다. 윤아는 “진짜 재밌다”라며 잔뜩 신난 반응을 보였고 시완은 “너무 빨라”라고 외치면서도 아이처럼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아는 너무 재밌어서 소리를 질렀다며 짜릿한 속도와 아름다운 풍경에 흠뻑 빠진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형님3인방은 예상보다 빠른 스피드에 “우리 중에 한명은 기절해 있을 것 같다”고 착잡해했다. 이어 집라인에 오른 김희원과 성동일은 우렁찬 함성을 지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병철 역시 빠른 속도에서도 편안한 포즈와 특유의 평온한 미소를 지으며 내려와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바퀴달린집2’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