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엘비스 프레슬리의 생존설에 정형돈과 남주가 놀라워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20주년 특별판 ‘서프라이즈:비밀의 방’에서는 레전드 스타 엘비스 프레슬리의 죽음에 관한 음모론을 이야기했다.
이날 MZ세대 판정 요원으로 에이핑크 남주가 등장한 가운데 성규팀은 엘비스 프레슬리 생존설로 흥미를 자극했다. 장성규는 “엘비스 프레슬리 사망 소식 하루 뒤 공항에서 ‘존 버로우’가 목격되었다. 그 모습은 엘비스와 꼭 닮아있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앨비스 팬클럽 회장과 사촌인 배우 진 스미스가 관 속 엘비스의 얼굴을 보고 고개를 갸우뚱 했다면서 “눈썹, 볼, 손가락이 생전의 엘비스 프레슬리와 달랐다”며 생존설에 무게를 더했다.
엘비스 프레슬리 사망 후 미국 각지에서는 “엘비스를 직접 봤다”는 전화가 5,000여 통이나 걸려왔다고. “엘비스가 예전부터 ‘나는 유명인으로 사는게 지쳤다’고 말해왔다”는 초아의 말에 장성규는 “엘비스가 1960년대 유명인의 삶에서 벗어나고자 존 버로우 가명을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1988년에는 ‘엘비스는 살아있다’는 책이 발표되었을 정도로 엘비스 프레슬리의 생존설은 뜨거운 이슈였다.
여기에 엘비스가 FBI 비밀 요원 작업 요청을 받아 마피아 조직의 정보를 빼내는 임무를 맡게 되었으며, 그 조건으로 “훗날 나를 FBI의 증인 보호 프로그램에 넣어달라”고 요구했다고. 이에 따라 신변보호를 위해 다른 사람의 신분으로 살게 되었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장성규는 엘비스의 가상 노인 몽타주와 한 장의 사진을 비교하며 생존설에 무게를 더했다. 만약 살아있다면 82세가 된 엘비스의 모습과 비슷한 노인의 모습이 포착된 것. 이에 정형돈은 “진찌 헷갈린다”며 혀를 내둘렀고, 남주는 “우와 소름”이라며 놀라워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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